읽고싶은 책들

침묵이라는 무기

백두혈통 2020. 4. 19. 21:24

 

 

당신은 나아질 수 있다.

당장 그 입을 다물 수 있다면 ...

 

 

 

 

 

그동안,

말을 쏟아내는 사람의 말은 귀 기울여 경청할 수 없었습니다.

반대로, 상황에 따라 의도적으로 입을 열지 않는 사람은 진중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 책은 침묵을 통해서 말에 무게를 싣는 법을 알려줍니다.

무조건 입을 다물고 있으라는 것이 아니고, 잠시 동안 입을 정지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죠.

생각을 하고 꼭 필요한 말만 하자는 것.

 

 

 

"말을 하면 들을 수 없다."

 

 

가끔 내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생각나네요.

듣는 척하기도 어렵습니다.

 

 

'-'.. 고되다..

 

 

 

나도 언젠가, 다른 사람한테

저럴 때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반성합니다.

 

 

반성은 곧 자각이라고 합니다.

자각할 수 있는 사람만이 입을 다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입을 다물면

고요한 세계를 체험할 수 있고

상대와 나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줄 수 있다고도 합니다.

 

 

 쉬지 않고 계속 말하는 사람은

상대를 이해할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대화'가 아닌 '말하기'를 하는 것.

 

 

 

웅변대회에 나갈 수 없어서 그런가..

 

 

 

사람들은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나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욕과 비난에는 경청하고 침묵하라."

정답이긴 한데 이러기 쉽지 않죠..

 

 

 

 

가만히 생각해보니..

 

회사에서도 남에게 모욕과 비난을 주는

상급자가 생각이 납니다.

 

사무실에서 일부러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자신의 부끄러움도 모른 체

열심히 아랫사람의 멘탈을 찢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화가 나면서도

저렇게 까지 말하나? 싶어서 대단하면서도

어쩔 때는 불쌍하게 보이더랍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당신의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풀린다면

경청하고 침묵하겠습니다.

 

당신은 어찌 그렇게 관종입니까?

 

 


 

 

저는 이

이유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기 때문이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회의실 가서 조용한 곳에서 털어도 됐잖아요?

뭐 굳이 다른 사람들 다 듣게 합니까?

 

 

 

 

고집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타인의 말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이

본성이라고 합니다.

타인에게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죠. 

 

 

 

저도 그렇습니다!

 

 

뒤돌아서니

뭐라고 말씀하 건지 생각이 안 납니다!

제가 경청했습니다만

말씀이 길어서 들을 수 없었습니다!

 

 

 

'말을 하면 들을 수 없다.'

 

 

 

남에게 말할 때는 5초 동안 생각하고 말하면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은

방안에 가만히 있을 수 없음과

다른 사람의 선생 노릇을 하려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당신의 자녀들도

상급자에게 같은 처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요.

 

 

 

저도 '관종'인 것 인정합니다.

반성은 곧 자각이라고 합니다.

 

 

 

 

저는 '자각'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자각할 수 있는 사람만이 입을 다물 수 있다고 합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맞습니다.

 

저는 지금 당신에게 선생 노릇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큰 불행입니다.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으로 결국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ㅋㅋ

우주의 신비함